2012년 8월 13일 월요일

차향이 넘실대는 강진다원!!!(Pluralistic chahyang pregnant with earthquake!)

강진다원 차향이이 넘실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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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출산 아래 자리한 강진 다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는 정말 어마한 크기의 녹차 밭이랍니다

차밭 사이로 드라이브할 수 있는 도로가 있어서

천천히 지나가면서 바라보는 차밭은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 온 착각을 할 만큼

광활한 차밭이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좋은 차를 생산하고 있다고

알려졌답니다

 

익히 알려진 제주 다원과 보성에 대한 다원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그곳과는 다른 분위기를 주는 강진 다원이랍니다

 

푸른 녹차 밭을 지나면서

코끝을 스치는 녹차 향이 나는 듯

아주 편안한 풍경이어서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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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은 예로부터 야생차가 지천으로 자라던 곳이기도 하지만

강진 하면 다산 정약용이 먼저 떠오른답니다

차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 전해져 많은 사람이

녹차 하면 그분을 먼저 떠올리곤 하지요

18년간 낯선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다산 정약용도 월출산에서 나오는 차를 극찬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다들 차의 고향이라고도 한다죠.

 

월출산 아래서 나는 차가 우리나라에서 좋은 차로 알려졌고

차 재배지로 적합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월출산이 제법 높은 곳에 있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안개가 자주 생기는 지역으로

그런 환경에서 자라는 차가 떫은맛이 덜하여

많은이의 사랑을 받는다고 합니다

 

설록차로 유명한 (주) 태평양에서 관리 하고 있는 여러 개

차 재배지 중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다원이며

면적이 33㏊에 달하는 거대한 다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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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보았던 보성의 대한다원은 관광지로 많이 알려졌지만

이곳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더군요

꾸미지 않아 더 자연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랍니다

 

여기를 찾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저는 어느 차밭보다 아름답고

차밭 사이를 달려보는 드라이브 길로 최상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눈앞에 펼쳐진 차밭은 장관을 이루고

차밭 풍경을 바라보면 시야가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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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밭과 다른 풍경 중 하나는

차밭 사이에 바람개비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어서

풍경은 그다지 예쁘게 보이지 않지만

또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알아보니 저 바람개비가 차밭에 서 있는 것은

서리를 제거하기 위한 장치라고 하더군요

일명 '빙상팬'이랍니다

서리로부터 어린 새순을 보호하기 위함이랍니다

그래서 더 맛좋은 차가 생산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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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에 반짝이는 녹차 새순이 참 예쁘더군요

저는 솔직하게 커피를 즐겨 마시지만

가끔 녹차도 마시기는 합니다만

커피보다 녹차가 몸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잘 안 마셔 지더군요

이제부터라도 녹차를 많이 마셔볼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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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녹차 순이 예뻐서 몇 장 담아보았습니다.

더운 햇볕 아래서도 가녀린 새순은 자라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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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 바람을 품은 어린 새싹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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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잔디를 깔아 놓은 것 같은

가지런히 깎인 차밭 풍경이 묘한 매력을 갖고 있더군요


 

 

 

드라이브 길이 있는 차밭 중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도 그 전망대 근처에서 차밭 풍경을 담아 왔답니다

 

 

 

 

이렇게 맑은 공기와

월출산 아래 불어오는 바람이 키우는 찻잎으로 만든 차는

가슴으로 전해지는 자연을 마시는 기분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눈으로

가슴으로 차향을 실컷 마시고 온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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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산기슭에 펼쳐져 있는 강진 다원은

어느 다원보다 더 자연적이고 전원풍경이 넘실대는 것 같더군요

여기 강진 다원은 일 년에 네 번 잎을 생산한다고 하더군요

강진 다원을 다 돌아보려면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서

저도 전망대 부근에서 잠시 돌아보고 왔답니다

 

 

 

 

거대한 녹차 밭 사이로 난 도로를 드라이브하는 느낌도

참 좋았습니다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차밭 풍경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달려도 뒤에서 재촉하는 차도 없고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 드라이브 길을 따라가면 주변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월출산을 비롯하여

경포대 계곡이 있고

월남사지와

무위사란 절을 둘러볼 수 있어서

지나는 길에 만나는 거대한 녹차 밭은

시야를 시원하게 해주어

더운 여름을 잠시 잊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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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과 어우러진 파란 하늘과 구름이 멋져서

자꾸 담게 되더군요

자연이 주는 선물이 아닌가 싶었어요.


 

 

전망대 부근에 설치된 차에 대한 안내문을 읽어보고

담아 왔네요...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시간 되시길...


 

 

 

 

 

 

저도 안내문을 읽어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출산에 걸려있는 뭉게구름이 예뻐서  또 담아보고...


 

 

 

 

 

차밭 사이로 난 길을 걸어보는 느낌도 좋았고

하얀 프릴이 달린 원피스를 입은 예쁜 여인이 저 차밭 길을 걸으면

더욱 운치 있을 것 같았는데

제가 잠시 걸어보니 마음만 그런 느낌이었어요 ㅎㅎ


 

햇빛이 너무 강하고 눈이 부셔서

사진을 담기에 불편하였고,

담을 수 있는 방향으로만 담게 되어

사진이 거의 비슷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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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을 가게 되면 꼭 들려봐야 할 곳이란 생각이 들던 곳

강진 다원이었습니다

 

저는 잠시 차밭에서 녹색 물결과 차향이 코끝을 자극하던

느낌을 뒤로하고 무위사를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편에 무위사를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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